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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적에 저주인형까지 등장…도 넘은 ‘윤석열 저주’

2019-09-29 94 Dailymotion

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조 장관 지지자들의 반격도 거셉니다.<br /><br />지금 인터넷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'저주'하는 각종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적에 저주인형까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똑같은 자세로 수사를 당부했던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[(지난 7월)]<br />"사람에 충성하지도 않는… 그런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끝까지 지켜주십사…"<br />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(지난 7월)]<br />"더 어려운 일에 많이 놓일 거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늘 원칙에 입각해서… "<br /><br />하지만 친정부 성향의 네티즌들 사이에는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적은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수장인 윤 총장을 저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적입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의 생년월일을 정확히 써야 효과가 있다는 설명도 보입니다.<br /><br />부적 대신 인형을 만들어 올린 사진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극에나 나올 법한 이른바 '저주 인형'입니다.<br /><br />인형에 바늘이나 압정 등을 찔러 저주를 퍼붓자는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강도 높게 이어지자 일부 조 장관 지지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게시물들입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거나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보입니다.<br /><br />빨간색 글씨로 이름을 네 번 쓰면 저주가 커진다며 윤 총장 이름을 적은 사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 얼굴을 합성해 만든 비방용 포스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수장을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방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<br /><br />ym@donga.com<br />영상취재 : 이철<br /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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