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윤석열, 촛불집회 입장 발표…개혁은 개혁, 수사는 수사

2019-09-29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의 입장이 나올때마다 검찰도 즉각적으로 반응을 내놓았었죠. <br> <br>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서초동 촛불집회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와 여권이 "검찰청 앞 촛불집회는 국민의 목소리"라고 의미를 부여하자, 윤석열 검찰총장은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><br>"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어 검찰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"는 겁니다. <br> <br>"인사청문회에서부터 이런 입장을 수 차례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”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/ 검찰총장 (국회 인사청문회, 지난 7월)] <br>"수사지휘라는 것은 검경의 커뮤니케이션인데 지휘라는 개념보다는 상호 협력관계로 갈 수 있는 문제 아니냐…." <br> <br>검찰청 앞 촛불집회 여론을 의식하면서도,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는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앞서 검찰은 조 장관 수사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 곧바로 반박 입장을 내왔습니다. <br> <br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 (지난 27일)] <br>"엄정하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의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대변인을 통해 '절제된 수사'를 요구하자, 검찰은 "헌법 정신에 입각해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"고 받아쳤습니다. <br><br>이낙연 국무총리가 압수수색 과정을 문제삼았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국무총리 (지난 27일)] <br>"여성만 두 분 계시는 집에서 많은 남성들이 11시간 동안 뒤지고 (한 것은) 아무리 봐도 과도했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검찰은 곧바로 "조 장관 측은 변호사를 포함해 6명이었고, 검찰 측 6명에는 여성 검사와 수사관이 포함돼 이 총리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"고 적극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