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휴일을 반납하고 5촌 조카 조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 정경심 교수 소환을 앞두고 막바지 조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팀은 주말에도 대부분 출근하며 쉼 없이 수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 자택 등에서 추가 확보한 PC와 USB 등 압수물 분석에 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 모 씨는 다시 불려 와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'사모펀드'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개입 여부를 추궁하기 위한 막바지 조사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가 코링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투자업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를 캐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소환에 대해서는 검찰이 이미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소환이 유력한 만큼 질문지 작성도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소환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검찰의 부담도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만큼 위법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돌아올 화살을 피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예정대로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먼지털이식' 과잉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결국, 수사 결과를 통해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92153089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