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 3세 유아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 조사가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2015년 출생한 아동 44만 3천여 명 중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게 확인된 아동을 제외한 가정 내 양육 아동 2만9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시설이나 가정 등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에 등재된 아동의 실제 생존 여부와 안전 위협 상황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경찰 수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해외출국 아동은 내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입국 여부를 확인해 입국 시 거주지 방문조사를 통해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동 소재·안전 조사는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소집 과정에서 연 1회 시행하고 있는데 미취학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, 경찰청이 대상 연령과 효과적인 조사 방법 등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 3세는 유아교육법상 영아에서 유아로 바뀌는 때로 가정 양육에서 유치원, 어린이집 등 공적 양육 체계가 시작되고 아동이 본인의 의사를 적정 수준으로 표현하게 되는 시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92155098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