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생산과 소비,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활동의 3대 지표가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것은 5개월 만인데, 소비 증가 폭은 8년 7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모처럼 3대 지표가 괜찮게 나온 거 같은데요,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먼저 모든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.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10과 노트 10을 출시하면서 통신·방송장비 생산이 50% 넘게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광공업은 줄었지만, 도소매와 금융·보험 등 서비스업이 늘면서 전 산업생산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차를 중심으로 승용차 판매가 8% 넘게 증가한 데 힘입어 소매판매가 3.9% 늘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증가 폭은 2011년 1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설비투자도 한 달 전보다 1.9% 늘어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과 소비,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세 가지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승용차 구매 증가에 더해 이른 추석 연휴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지표는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.2포인트 상승하며 석 달 만에 반등했는데요, <br /> <br />반대로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.1 포인트 떨어져 4개월째 하락 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300913395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