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륙은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, 내일부터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 '미탁'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가 있는데, 오늘도 내륙은 맑고 덥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10월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, 낮에는 아직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긴소매 옷이 다소 버거울 정도로 더운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29.4도까지 올라, 이맘때 기온을 6도나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,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퇴근길 부쩍 쌀쌀해질 날씨에 대비해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남해안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 '미탁'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18호 태풍 '미탁'은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,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목요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 9시쯤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하겠고요. <br /> <br />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해 밤 9시쯤, 경북 포항 부근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 제주와 남부를 시작으로 모레와 글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해안에는 초속 45m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가오는 개천절 휴일이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태풍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301456564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