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제 돈만 있으면 우주로도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. <br><br>두 달 안에 발사할 예정이라는데 한수아 기자와 미리 보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"3, 2, 1, 0, 발사!" <br><br>지난 3월 마네킹을 태운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.<br><br>이번에는 사람이 직접 탈 수 있는 유인우주선을 공개했습니다. <br><br>우주선 크기는 직경 9미터에 높이 50미터. <br><br>이르면 내년부터 달이나 화성 등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게 목표입니다. <br> <br>스페이스X 설립자는 두 달 안에 시범 비행을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] <br>"한두 달 안에 20km 상공으로 (우주선) 스타십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. 화성으로! 맞습니다.” <br> <br>우선 사람을 태우지 않고 발사한 뒤 20킬로미터 상공에 도달했다가 지구로 귀환시키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그다음 단계인 지구 궤도 비행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] <br>"완전히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는 6개월 이내에 궤도 진입을 시도할 겁니다." <br><br>우주여행 비용의 경우 화성은 하루 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인우주선의 최초 승객으로는 일본인 부호가 선정돼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sooah72@donga.com <br></a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