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0.5경기 차 선두 탈환...하늘만 바라보는 SK / YTN

2019-09-30 0 Dailymotion

올 시즌 막판 추락을 거듭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SK가 정규리그를 반(0.5) 경기 차 선두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이 지기만을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규리그 마지막 경기, 벼랑 끝에 선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은 공 하나하나에 모든 힘을 담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4번 타자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고, <br /> <br />주자를 내보낼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는 노련한 투구로 위기의 팀을 구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이 7회까지 2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치는 동안,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타선도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베테랑 김강민은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고, <br /> <br />배영섭은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SK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정상 전력을 다한 한화를 꺾고 정규리그를 88승 1무 55패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은 마지막 날,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SK가 두산에 반 경기 차로 앞선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, <br /> <br />두산이 마지막 경기에서 NC를 이기면, 정규리그 우승의 영광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두산의 차지가 됩니다. <br /> <br />단 하루를 쉬고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야 하는 NC가 두산전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두산이 절대 유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보름 전만 해도 2위 두산을 9경기 차로 앞섰던 SK. <br /> <br />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80승을 넘긴 팀 중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하는 팀이 될지, 이제 간절한 마음으로 두산의 패배만을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010735335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