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월 국회 신속처리안건, '패스트트랙' 충돌 사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한국당 소속 인사가 수사기관에 나온 것은 황 대표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찰의 소환 요구를 받지 않은 황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이 먼저 조사받겠다고 검찰에 통보한 뒤 출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당 대표인 자신이 패스트트랙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며 책임이 있다면 전적으로 자신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사태는 여당의 불법적인 패스트트랙 추진에서 비롯됐다며, 한국당 의원들은 앞으로도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20명에게 오늘부터 출석해달라고 통보했고,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출석 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자진 출석한 황 대표를 상대로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, 소속 의원들의 출석 가능성 등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11558495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