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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의 빠른 개혁안…긍정평가했지만 불신 남은 靑

2019-10-0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답안지를 제출받은 청와대의 반응은 일단 합격점을 줬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의 지시에 성의를 보였다는 반응인데요. <br> <br>그러나 검찰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닙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가 청와대 분위기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 자체 개혁안을 내놓자, 청와대는 2시간 뒤 곧바로 입장을 냈습니다. <br> <br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"검찰이 발표한 방안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"며 "긍정적으로 평가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의 개혁안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것과는 달리, 윤 총장의 특수부 폐지안이나 파견검사 복귀 등에 대한 평가는 없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긍정적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평가를 유보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의 지시에 검찰총장이 즉각 응답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은 인정하지만, 내용에 대해선 여전히 미흡하다는 취지입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"근본적이고 철저한 검찰개혁 의지를 읽기는 부족하다"며 평가절하했습니다.<br> <br>청와대는 당분간 검찰의 자체개혁을 지켜본 뒤 구체적인 평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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