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세요. 스포츠뉴스입니다.<br><br>경기 중 관중에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 선수가 오늘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.<br><br>김비오는 오늘 무릎을 꿇고 팬들에게 사죄했습니다. <br><br>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김비오 선수.<br><br>김비오는 출전정지 3년과 벌금 천만원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.<br><br>인터뷰를 하던 김비오는 선수 이기 전에 사람이 되겠다며 무릎을 꿇고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><br>[김비오]<br>"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고요. 앞으로는 벌을 달게 받고…"<br><br>지난 주말이었습니다. <br><br>김비오 선수가 대회 우승은 했지만 티샷 도중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른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됐는데요.<br><br>경기 매너를 지키지 못한 갤러리에도 비난이 따랐지만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 선수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. <br><br>과거 팬들의 야유에 손가락 욕설을 한 메이저리거 김병현 선수나 관중석에 난입한 안정환 선수, 그리고 팬들의 비아냥에 흥분했던 하승진 선수 등의 사례가 있었는데요.<br><br>이번 김비오 선수를 통해 올바른 관중 매너와 함께 선수들의 냉정한 프로의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