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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천적 비·바람 온다...확산 방지 비상 / YTN

2019-10-01 16 Dailymotion

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 나라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바람 때문에 소독 작업은 소용이 없어지고 바이러스가 멀리 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뒤 가장 바쁜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토양 소독제로 쓰이는 생석회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두 주 동안 쉼 없이 가동했던 이 공장은 태풍 북상 소식에 힘든 임무가 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간 뒤를 대비한 물량 확보입니다. <br /> <br />[생석회 생산공장 관계자 :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하고 있습니다. 하루 생산량은 100톤 정도인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돼지 농가에 몇 차례씩 소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생석회는 5cm가량 두껍게 깔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와 바람에는 모두 녹거나 날아가 버려 무용지물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 : 많은 비를 몰고 오면 방역을 위해 쏟아부었던 소독약이나 생석회는 어디로 날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.] <br /> <br />돼지 살처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농가 주변과 강화군 돼지 9만7천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오면 사체나 분뇨에서 나오는 침출수도 걱정인데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통에 넣어 이를 막습니다. <br /> <br />매몰지의 배수로나 울타리 등은 방역단이 현장에 나가 일일이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농가 주변 시설물을 꼼꼼히 살피는 것과 함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의 참여를 자제할 것을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[jaebog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12010320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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