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북미 실무협상 발표에 대해 미국 국무부도 일주일 이내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국무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일주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이 일주일 이내에 만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회담에 대해 공유할 추가 세부사항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가 오는 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최근 북한의 공격적 수사와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미 협상 재개를 앞두고 지렛대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도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합의 없이 끝난 이후 북한의 핵·미사일 프로그램 해체를 위한 회담이 보류돼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재개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실무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후 98일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9일 최선희 부상이 실무협상을 9월 안에 열자고 전격 제안하면서 실제 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월 안에 날짜를 잡을 수 없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미 실무협상은 10월로 넘어가며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이 예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다룰 북미 실무협상이 실제 열리게 됨에 따라 북한의 비핵화 행동과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둘러싼 논의와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20003553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