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정부질문 마지막 날, 교육·사회·문화 분야 질의에서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적폐청산 사건에서 피의사실 공표를 조장했던 세력이 이제 와서 난리 치니 우스운 일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달 넘도록 자택과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던 걸 보면 오히려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박명재 의원은 조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무위원 대기석에 앉혀 놓고 질의했고, 장관 대신 '귀하'라는 호칭을 써서 여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국민은 정의로운 법무부 장관을 주문했는데 '정경심 교수의 남편'이 등장했다며 공직자 말고 공처가로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한 검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기헌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외압의 정도가 훨씬 크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박완주 의원은 검찰이 사립대 교수 한 명의 사문서위조 의혹 수사에 특수부를 투입했다며, 현직 검사마저 조국 장관 수사 고발인이 부럽다고 말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[hye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20047274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