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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시위대 실탄 맞아 중태...수십 명 부상 / YTN

2019-10-01 58 Dailymotion

신중국 건국 70주년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에서는 축제 분위기이지만 홍콩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위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경찰 총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국이 시위를 불허하면서 도심 주요 상가 대부분이 문을 열지 않았고, 주요 지하철역들도 폐쇄됐지만,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 경사 날이 아닌 애도의 날이라며 검은색 옷을 맞춰 입고 나와, 공산당 1당 독재정치를 끝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반중국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룽궉웅 / 사회운동가 : 중국의 1989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시위 유혈진압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고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.] <br /> <br />시위대는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고,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상화 등을 불태우고, 장례식에 쓰이는 가짜 돈을 던지며 중국으로 인해 홍콩이 죽어가고 있다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에 밀데 / 반중국 시위대 : 이 돈은 애도할 때 사용합니다. 중국 공산당에 의해 우리의 홍콩이 곧 죽음에 이를 것임을 애도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, 특히 경고사격 등으로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고 18살의 남자 고등학생 '청즈젠'이 가슴에 맞아 중태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위가 수개월째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찰 총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된 것은 자위권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로 와이 청 / 홍콩 경찰청장 : 현재 그는(청즈젠)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돼 있고, 우리는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며 조사에 따라 기소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시위대는 홍콩을 지키자는 운동을 벌이던 친중 단체 시위대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로 수십 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이 위중한 상태이며,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20726563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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