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또 북한이 발사체를 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벌써 11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 우리의 최첨단 전투기, F-35A 공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핵, 그리고 미사일 등 발사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을 개발하고, 그 핵을 멀리 쏠 수 있는 기술을 가져야 체제 유지를 보장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,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우리는 핵은 물론, 미사일도 사거리 제한이 있어서 핵과 미사일이 남북 사이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인 건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F-35A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군의 날을 맞아서 처음으로 비행 장면이 공식 공개됐죠. <br /> <br />'하늘의 지배자' '게임체인저' 등의 별칭이 있는데 가격이 한 대에 1,190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2021년까지 40대가 도입되고 지금까지 국내에 들여온 8대는 이르면 올해 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F-35A 도입에 유독 북한의 반발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일에는 "남북 합의 부정이다, 노골적인 대결 선언"이라는 표현을 썼죠. <br /> <br />앞서 지난 7월 31일 북한이 원산에서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 당국은 F-35A가 있는 청주 비행 기지를 타격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레이더에 잡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 도료가 입혀져 레이더에 잡히는 면적이 최소화됐죠. <br /> <br />카메라나 육안으로는 포착되지만, 레이더에는 골프공 크기 정도로만 나와서, 다른 물체와 사실상 구별이 어렵고 전투기 식별은 불가능한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 내부 깊숙한 목표, 미사일 기지나 핵 시설을 조용히, 은밀하게 타격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눈으로 보고 반응하면 되지 않느냐" 라고 생각하기에는 속도가 음속의 1.8배입니다. <br /> <br />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탐지하기에는 이미 늦은 거죠. <br /> <br />물론 목표물에 접근해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아주 강력한 광학 장치를 가지고 있고 표적 추적 능력도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딱 원하는 시설물만 타격하는 '핀셋 폭격'이 가능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런 기술 유출 우려가 있어서 미국도 F-35를 아무한테나 팔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되면 일단 '미국 절친' 인증이다,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투에 투입된 사례를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 영내 이란군 기지를 공습했고 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21250336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