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 18호 태풍 '미탁'이 중국 동부 해안의 상하이 인근을 스치고 지나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의 침수가 잇따라 77만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는 태풍 '미탁'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국 상하이 남쪽의 저장 성 일부 지역에서 해안가 저지대 주택들이 물에 잠겨 77만 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또 태풍이 몰고 온 강풍으로 저장 성 닝보 시에서는 가로수가 부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일부 도로는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대는 18호 태풍 '미탁'이 어제 밤 8시쯤 상하이 남쪽 해안에 위치한 저장 성의 저우산 시에 상륙했다가 더 이상 내륙으로 들어가지 않고 동중국해 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대는 또 태풍 '미탁'이 중국 저우산 시에 일시 상륙했을 때 중심 풍속이 초속 30m였으며 상하이와 저장성,장쑤성 등 중국 동부해안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대는 이번 태풍이 오늘 밤 11시쯤 한국 서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21337238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