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(2일)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감 첫날부터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으로 상임위마다 충돌하면서 곳곳에서 파행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불꽃 튀기는 여야의 신경전이 벌어진 국정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특혜 의혹이 집중된 교육위원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국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딸의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부산대 의전원 교수가 병원장에 입후보하자, <br /> <br />당시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교육부 차관을 만나 노 교수의 병원장 선정 가능성을 확인한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상도 / 자유한국당 의원 : 불공정한 장학금 수여 등으로 인해 조 수석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했고 조 수석의 의견으로 부산대 병원장에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게 됐다…. 올해 초에 민정수석실 직원이 차관 찾아온 적 있죠?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인사차 찾아왔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: 과거에는 찾아온 적도 없고, 오라고 한 적은 많은데 그래서 참 세상 많이 변하고 민주적으로 바뀌었다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야당의 계속된 공세에 민주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정치인 자녀 스펙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국립대 교수 외에도 3명의 대학원생이 강제 동원된 겁니다. 장관님. (서울대) 실험실, 고가의 장비, 대학원생 인건비 모두 국민 세금이죠?] <br /> <br />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장관의 거취 문제로 여야가 부딪쳤고 <br /> <br />[김용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낙연 총리가 정말 청문회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조국 장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총리 비서실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증인 채택이 불발되자 한국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(자유한국당에서)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장 한 분만 한 명만 채택하면 좋겠다 말씀하셨습니다. 왜 그렇게 문경란 위원장한테 집착하십니까.] <br /> <br />행정안전부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관련 사업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고,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특혜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22012580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