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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전 지역 여전히 태풍 경보...피해 속출 / YTN

2019-10-02 22 Dailymotion

경남 내륙도 제18호 태풍 '미탁'이 통과했는데요, <br /> <br />밤사이 침수 피해와 과일 떨어짐 피해 등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은 지나갔는데,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이 지나가면서 밤사이 강하게 몰아치던 비바람은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면 사과밭인데요. 사과가 이렇게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한 골이 대략 70m 정도로 보이는데 이곳에만 한 300개 정도가 떨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말 농민들의 낙심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울뿐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사실 지난 태풍 타파 때도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어제 저녁에 이곳 주민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눠봤는데 아직 타파로 발생한 태풍 피해도 복구를 못 한 상태에서 또 태풍이 온다며 걱정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 걱정이 이렇게 현실로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남 전 지역인 18개 시·군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경남 합천 가야산에 307, 산청에 292.5, 의령 239, 고성에 234.5m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3시까지와 비교하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오면서 경남 창원시 합포구 일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자정까지 경남에서 133곳에서 도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택이나 차량 파손 등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 주의보도 발령되었는데 밀양의 삼랑진교, 합천 황강교 등 경남에서만 5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은 지난 태풍인 링링과 다나스 때 이미 870ha에 걸쳐서 농작물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도 10동이 반파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액만 11억 원에 달하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왔던 '타파'로 발생한 피해 규모와 피해액은 아직 정확한 집계가 안 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복구도 제대로 못 한 상황에서 또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30709299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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