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파주 문산읍에 이어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시 문산읍과 김포시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달아 확진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 문산읍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전 9시쯤 김포시 통진읍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확진 사례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에서는 파평면과 적성면에 이어 문산읍까지 확진 판정이 났고 김포시 통진읍에서도 확진 판정이 남에 따라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4곳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시 문산읍 돼지 농가는 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신고했고, 돼지 2천3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, 반경 3㎞ 내 다른 농장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 농장은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신고했고 돼지 2천8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시 통진읍 농장의 경우 반경 3km 이내에 모두 9개 돼지농장에서 2만4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회의를 열었죠?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'미탁'으로 인해 소독 조치 효과가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비가 그치는 즉시 지자체와 농협이 보유한 소독 차량과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근 도로, 김포 강화 해안가는 방제 헬기와 군 제독 차량 등을 활용해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살 처분 완료된 농장과 매몰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, 사람과 차량 등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도와 강원도, 인천시에 내려져 있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모든 방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31025265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