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척 현장 보셨듯이 태풍은 아직 강원 동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500㎜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에서는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지 환 기자! <br /> <br />강원지역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는 많이 잦아졌는데, 여전히 바람이 강한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 지역 오늘 새벽 시간당 12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바다로 빠져나갔지만, 여전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엔 해일, 풍랑특보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강원지역에 500㎜ 가까운 엄청난 폭우로 도로며 주택이며 쑥대밭입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도 다수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척에서 주택지 사면 붕괴로 70대 한 명이 숨졌고, 강릉에서도 양식장에서 일하던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영동지역에서만 주민 300여 명이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고 대피한 주민 가운데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국도 7호선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삼척과 동해에서는 정전 사태도 속출해 수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삼척 상황 알아봤는데 다른 지역도 피해가 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과 동해시에 피해가 큽니다. <br /> <br />강릉 남대천에는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대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강로나 오죽헌 주변, 경포호수 일대 저지대 횟집 상가들도 물이 허리까지 차면서 모두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포 일대는 호수에 물이 차올랐고, 통행이 통제돼 현장 접근이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주변 건물이 물에 잠겼고, 경포대초등학교도 1층이 잠기는 등 동해안 8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교육청이 휴업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 지역의 경우 오전까지 시내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됐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강릉시 8개 읍면동 저지대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시의 경우 송정동과 북평동, 발한동 지역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이 잦아들곤 있지만, 그래도 강원 영동지역 오늘 하루 많은 곳은 60㎜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지역 올 초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곳이죠. <br /> <br />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31447234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