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돼온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다 건강 문제로 조사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만간 다시 정 교수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구속 시한을 앞둔 조 장관 5촌 조카를 오늘 중으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밤늦게까지 조사가 예상됐던 정 교수가 귀가했다는데, 언제쯤 조사를 마치고 나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조금 전인 오후 5시를 넘어서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, 지하주차장 직원 통로를 이용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전 9시쯤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던 정 교수가 건강 상태를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시켰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정 교수는 한 달여 만에 첫 소환이라 밤 늦게까지 조사가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 교수는 조만간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8월 전방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선 지 37일 만에,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불러 조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오늘 아침 수사팀 도움을 받아 지하 주차장에 있는 직원 통로를 통해 검찰청사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애초 정 교수가 통상적인 경로인 1층 정문으로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정 교수 건강과 언론의 관심 등에 따른 불상사를 우려해 비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최근 한 달 동안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동안 수사에서 정 교수가 받고 있는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 교수와 관련된 검찰 수사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와 자녀 관련 입시 의혹, 그리고 웅동학원 비리 등입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오늘 우선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집중 조사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 5촌 조카의 구속 기한이 오늘 자정까지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그 전에 5촌 조카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, 오늘은 정 교수에 대해 사모펀드 의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31816514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