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'가을의 잔치' 포스트시즌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리그 4위 LG가 선발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과 맞붙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G 타선은 1회 첫 공격부터 신바람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NC 선발 프리드릭을 상대로 첫 타자 이천웅이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웃 2루 기회에서 이형종이 적시타로 이천웅을 불러들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4회에는 부상으로 빠진 오지환을 대신해 출전한 신인 구본혁이 포문을 열었고, 이천웅이 연속 안타로 무사 1,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팀의 정신적인 지주 박용택이 대타로 내세웠고, 박용택은 외야 펜스 바로 앞까지 가는 큰 타구로 값진 타점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기회에서 LG는 이형종이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타선이 차곡차곡 득점하는 사이, 마운드에서는 선발 켈리가 완벽한 투구로 NC를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7회 투아웃까지 솔로홈런 한 방으로 단 한 점만 허용하는 완벽한 호투를 펼쳐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이시 켈리 /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 :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, 유강남 포수와 전략을 잘 짠 게 주효했습니다. 이형종과 박용택이 타점을 올려주면서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LG는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원아웃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, 마무리 고우석이 박석민과 노진혁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 LG는 16일부터 정규리그 3위 키움과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립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032039231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