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광화문 집회를 마치고 행진에 나선 시위대 일부는 현재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. <br> <br>막아선 경찰을 향해 폭력을 휘두른 집회 참가자 삼십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! <br> <br>현재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예 이곳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청와대로 행진하는 사람들과 돌아오는 사람들이 교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근처에선 경찰이 시위대를 막아 서면서 대치 상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과 경찰 사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보수 단체 회원 등이 갑자기 경찰 저지선으로 달려가 각목을 휘두며 돌파를 시도한 것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5명을 혜화경찰서 등 4개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 이런 가운데 우리공화당 측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 뒤늦게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밀려오면서 경찰과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수단체들의 모임인 범국민투쟁본부와 우리 공화당 등은 청와대 주변에서 늦은 밤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