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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국 사퇴”…50여 개 대학 서울 마로니에 공원 집결

2019-10-0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대학로에는 조국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. <br> <br>지금 시간에도 마로니에 공원에서 학생들이 촛불을 켜고 있는데요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[질문] 박건영 기자, 전국 대학생들이 많이 모였나요?<br><br>[리포트]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이곳 마로니에 공원에선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50여개 대학 소속 학생들 주최로 연합 촛불집회를 열었는데요. <br><br>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일반 시민 등 0백여 명이 모인 오늘 집회는 '조국 처단의 날'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들은 앞서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"'자기 개혁'도 못하는 조국 장관이 어떻게 검찰개혁을 하느냐"고 따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내가 한 말 못 지킨 자, 법무장관 내려와라" <br> <br>앞서 지난 달 19일 서울대, 고려대, 연세대에서 각각 촛불집회가 열린 적이 있지만,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한 곳에 모인 건 오늘 집회가 처음입니다. <br> <br>다만 서울대 촛불 집회 집행부 일부는 오늘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이곳 연합 집회에는 합류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연합 집회 주최 측은 '조국 장관 사퇴 대학생 온라인 서명운동' 중간집계 결과도 발표했는데요. <br> <br>어제 기준으로 54개 대학에서 7백명 넘는 대학생이 서명했고, 서명자의 24%가 조 장관 딸의 장학금 특혜 논란이 불거진 부산대 학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주최 측은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계속 서명운동을 하면서, 2차 연합 집회도 준비한단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 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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