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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공개·8시간 만에 귀가…정경심 ‘황제 소환’ 논란

2019-10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광화문이 조국 사퇴 집회로 뜨거웠던 오늘, <br><br>서초동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,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. <br> <br>그런데 "건강이 좋지 않다"며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. <br> <br>비공개 조사라 포토라인에 선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경심 교수가 이른 귀가를 요구한 이유는 건강 악화였습니다. <br><br>오전 8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조사를 받던 정 교수는 오후 4시쯤 갑자기 "건강이 안 좋다"며 조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오후 5시쯤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정 교수가 오전까지 조사를 잘 받다가, 오후에 갑자기 건강 악화를 호소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검찰은 오늘 딸과 아들의 표창장을 위조해 대학의 학생 선발 과정을 방해한 혐의부터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주요 혐의인 사모펀드 투자 과정은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검찰은 정 교수에게 추가 소환을 통보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정 교수는 비공개 소환을 강하게 요구해, 검찰 출석과 귀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전례와 비교할 때 형평에 어긋나, 현직 법무부 장관 부인 '특혜'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동양대 총장상 위조 과정이 시간대별로 물증으로 확보돼 있고, 증거인멸 교사는 중대범죄여서 구속영장 청구를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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