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북한의 SLBM은 미국에도 큰 위협이 되는 차원이 다른 무깁니다. <br> <br>이런 탓인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쐈을때 대수롭지 않단 식으로 말했던 트럼프 대통령이, 이번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김정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SLBM 도발에 대해 침묵했습니다. <br> <br>대신 본인 탄핵 사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, 독설을 쏟아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대통령] <br>"말귀를 못 알아 들어요? 핀란드 대통령에게 질문하세요!" <br>(곧 그럴 거예요) <br>"바이든 부자는 완전 부패했어요." <br><br>주미 한국대사관 행사에 참석한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현안에 대해 함구했습니다. <br> <br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] <br>"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이런 가운데 다음 주 북미실무협상이 열리더라도 비건 대표가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<br>외교소식통은 첫날 예비회담에서 북한이 일방적 요구만을 할 경우 비건 대표가 실무협상에 불참할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한편 비건 대표의 파트너인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오늘 베이징을 경유해 스웨덴으로 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협상 틀을 유지하며 정상회담까지 추진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탄핵정국이 요동치면 안보위협을 내세우며 북한에 대한 태도 또한 급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: 박주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