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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EEZ에 미사일 떨어졌는데도 비난 자제 / YTN

2019-10-03 0 Dailymotion

일본 정부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는데도 비난 수위를 예전에 비해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북일 정상회담 위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비판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오키제도의 도고섬에서 북쪽으로 350㎞ 떨어진 곳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수역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2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베 일본 총리의 반응은 이전과 사뭇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이런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입니다. 엄중하게 항의하고 강하게 비난합니다.] <br /> <br />긴박하게 대응하는 모양새를 연출했지만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수위를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는 '압력과 강력한 제재'를 언급하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(2017년 11월) : 북한의 이 같은 폭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. 국제사회가 단결해서 대북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이번 미사일 발사로 일본 전역이 북한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갔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비난 수위를 낮춘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을 자제하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회담하기를 원하는 아베 총리가 북한에 대한 자극을 피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여당에서는 이 같은 정부 대응에 대해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32234155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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