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겨울 스포츠의 꽃' 프로농구가 내일(5일)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과 함께 여섯 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줄어든 올 시즌, 국내 선수의 활약이 성적을 좌우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겨울 스포츠의 꽃'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9∼2020시즌 프로농구가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한 현대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강한 우승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신 전자랜드를 비롯해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이 이끄는 SK와 FA 대어 김종규를 영입한 DB 등이 대항마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김종규 / 원주 DB 포워드 : 최고의 금액을 받고 이적한 만큼 당연히 DB가 우승하는 게 목표고, 개인적으로 그 중심에 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올 시즌 가장 큰 변수는 키 제한이 폐지된 외국인 선수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각 팀이 너도나도 2m가 훌쩍 넘는 장신 선수를 영입하며 고공 농구에 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 내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없게 돼 국내 선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서울 삼성 감독 ; 올해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뛰기 때문에 국내 선수가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판도가 바뀌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[이정현 / 전주 KCC 가드 : 저희 팀 구성이 높이가 낮기 때문에 빠른 농구를 해야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올 시즌 정규리그는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팀당 54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상위 6개 팀이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040232359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