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대표단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둘러싼 북미 실무 협상을 위해 현지 시각 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이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중국국제항공 항공편으로 출발해 오후 5시 40분 무렵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사 일행은 이날 공항 터미널에 도착한 뒤 일반 탑승객들이 이용하는 출구를 이용하지 않고 공항 귀빈실을 이용해 언론을 피해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례적으로 실무 협상 장소를 공개하지 않아선지 대표단의 동선도 철저히 숨겼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대표단으로는 베이징 공항에서 김 대사와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, 정남혁 북한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4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철수 신임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으로 보이는 인물도 공항에서 목격됐지만, 신분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조만간 스톡홀름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, 북미 양측은 현지 시각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40427159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