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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지역 6명 사망·1명 실종...침수피해 속출 / YTN

2019-10-03 60 Dailymotion

제18호 태풍 미탁이 관통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북은 인명피해와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주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동해안 곳곳에서 가옥침수와 하천범람으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민 수천 명이 불안에 떨었습니다. <br /> <br />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태풍으로 경북에서는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울진읍에서 야산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 안방과 부엌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태풍을 피해 집에 있던 67살 강 모 씨 부부가 흙에 깔려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복 /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: 큰 산사태가 난 거예요. 우리는 물만 흐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였습니다. 같이 큰 동생인데, 동생이 가니깐 마음이 많이 안 좋고, 놀래고요.] <br /> <br />강풍과 폭우가 몰아닥친 포항 기북면에서는 주택이 무너지면서 부부가 매몰 돼 부인은 구조됐지만 남편 72살 김 모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을 주민 : 농사짓고 귀농해서 큰 농사 말고 조그마하게, 이 동네 사는 주민이기 때문에 소식 듣고 왔죠. 어두우니까 그 당시에는 몰랐죠.] <br /> <br />영덕군 축산면에서도 집이 무너지면서 5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는 76살 김 모 씨가 농수로 물빼기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포항 흥해읍에서도 47살 이 모 씨가 급류에 빠져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미탁이 경북을 직접 관통하면서 울진이 555.6㎜의 강우량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열차운행 중단과 주택침수, 다리 유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봉화군 영동선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던 해랑 열차 제4206호의 기관차와 객차 등 2량이 산사태 때문에 탈선해 영동선 운행이 전면 중단된 채 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덕군 병곡면 송천 다리가 중간쯤이 부러지면서 엿가락처럼 휘어 차량통행이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옛 다리 상판이 급류에 떠내려가면서 새로 지은 다리와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대비가 쏟아진 영덕군에서는 강구시장과 오포리 3백여 가구가 또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<br /> <br />상습 침수지역인 강구시장 일대는 지난해 10월에도 태풍으로 인해 천백여 채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이재민 5백여 명이 발생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우 / 영덕 강구시장 상인회장 : 세 시간 동안에 소나기가 퍼부었습니다. 그래서 저희 시장 주민들이 전부 바깥에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40604435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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