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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천절 물폭탄...태풍 지난 자리 초토화 / YTN

2019-10-04 25 Dailymotion

하늘 문 열린 개천절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'미탁'으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훑고 지나는 길목마다 엄청난 비를 뿌리며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고, 재산 피해는 집계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18호 태풍 미탁, 피해가 너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왜 이렇게 피해가 큰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이 아니라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되다 보니 아무래도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. <br /> <br />태풍 '미탁'은 제주를 거쳐 전남 해남 부근에 상륙한 뒤 경북 울진 부근으로 빠져나와 울릉도 부근에서 소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부터 새벽 사이 내륙을 관통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·바람 피해가 큰 태풍의 오른쪽 반경에 남부지역이 들면서 강풍을 동반했고 많은 곳은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제주 지역은 태풍이 오기 15시간 전에 불어 닥친 국지적 돌풍과 폭우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 피해가 컸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태풍은 전남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요새 본격적인 가을걷이 철이죠. <br /> <br />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다 익은 벼가 쓰러지고 출하를 앞둔 과일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식장도 초토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부산, 경남, 경북지역,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로인 강원 동해안에서는 엄청난 비를 뿌리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사망·실종자는 14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, 부산 산사태 실종 등을 고려하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은 400세대 700여 명, 주택 천2백여 곳과 상가·공장 135곳, 농경지 1천8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이건 현재까지 집계된 최소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피해가 컸던 지역을 하나하나 따져 보죠. <br /> <br />경북 지역은 인명 피해가 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태풍이 관통한 지역이죠. <br /> <br />산사태와 열차 탈선,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특히 인명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이 무너지거나 배수로 작업 중 물살에 휩쓸리는 사고가 특히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뿐 아니라 재산 피해도 어마어마합니다. <br /> <br />영덕군과 포항시, 경주시, 울진군 등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주민 대피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 열차가 탈선하고 KTX 선로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봉화군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던 관광 열차가 산사태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41105559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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