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해 상당수 지역은 휴일에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요즘 가을 축제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축제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약간 흐린 데다 가끔은 부슬부슬 이슬비까지 내리는 날씨. <br /> <br />하지만 치즈 축제장은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[허경애·김문선 / 부산광역시 : 엄청나게 좋습니다, (무엇이 그렇게 좋으세요?) 치즈하고 국화도 좋고, 또 주위 분들이 친절하시고 ….] <br /> <br />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축제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원 / 대전광역시 교촌동 : 구워 먹는 치즈예요. (맛이 어떤가요?) 맛있어요. 엄마랑 치즈 만들려고 왔어요.] <br /> <br />"임실N치즈축제 화이팅" <br /> <br />500명이 참여한 '국가대표 왕치즈피자' 만들기. <br /> <br />내가 먹을 치즈피자를 내가 직접 만드는 작업이라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[심민 / 전북 임실군수 : 어린이들과 국내에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500인분의 왕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광경입니다.] <br /> <br />치즈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, 바로 이 국화입니다. <br /> <br />이 국화 향기와 사람들의 향기로 지금 이 축제장은 물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장 곳곳에 피어있는 국화는 이 곳을 국화 축제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몰아치는 날 시작된 전주세계소리축제에도 역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원·김민석 / 서울 은평구 : 어딘지 모르고 일단 왔는데요.다들 좋아하시고…. 부모님이랑 이모님이랑 좋아하셔서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로 옆 편백나무 숲 속에서 들려오는 판소리 춘향가 한 자락은 잠시나마 복잡한 세상사를 잊게 하는 '가을의 소리'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52027165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