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혐의 대부분 부인한 정경심...수사 장기화되나? / YTN

2019-10-06 468 Dailymotion

검찰에 두 번째로 출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첫 조사 때와는 달리 밤늦게까지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부분 시간을 조사보다는 진술조서를 열람하는 데 할애했고,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, 수사가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정경심 교수 두 번째 조사가 얼마 동안 진행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도 정경심 교수가 검찰청사에 드나든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교수가 오전 9시쯤 출석했고, 밤 11시 55분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첫 조사 때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8시간 만에 조사 중단을 요청했는데, 이번엔 15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 관계자는 실제 정식으로 조사한 시간은 3시간이 채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첫 소환 때 작성된 조서를 7시간가량 꼼꼼하게 살폈고, 오후 4시부터 6시 4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추가 조사를 받은 뒤, <br /> <br />5시간 가까이 새로 작성한 조서를 열람하고 서명·날인 한 뒤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추후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한 뒤 정 교수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로 출석 통보를 했다면, 정경심 교수에 대한 조사가 한두 차례 더 이뤄진다는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심 교수는 자녀들의 입시 관련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에 연루된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입니다. <br /> <br />1·2차 조사는 주로 재판을 앞둔 '동양대 표창장' 위조 혐의, 그리고 5촌 조카 조범동 씨와 공범 의혹을 받는 사모펀드 의혹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 소환에도 충분한 시간 조사가 이뤄지진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두 차례 추가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받은 정 교수는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실제 조사보다는 자신의 진술을 검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들인 점으로 미뤄 볼 때, <br /> <br />정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정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장관 관련 수사를 반대하면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졌다는 점도 검찰에게는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비공개 소환 방침을 검토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정 교수가 사실상 수사에 잘 협조하지 않는 점, 자택과 연구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61001226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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