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경기와 강원 인천의 돼지농장 등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 연장 명령은 오늘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농가는 천 3백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돼지 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확인한 농장주인의 신고로 지금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농가 5백 미터 안에서 돼지를 키우는 곳은 없고요, <br /> <br />3Km 안에는 10개 농가에서 만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,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만약에 있을 확진 판정 등에 대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농가에 사람을 보내서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모두 13건으로, 지난 2일 이후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오늘 해제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새벽 3시 반, 예정대로 일시 이동중지 연장명령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정부의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도 이점이 강조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일시이동중지명령 해제에 따라 많은 축산차량이 이동하게 됐다면서, <br /> <br />도축장을 들어오고 나갈 때는 소독을 충분히 하고,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발생 지역 주변인 경기도 고양과 양주·포천·동두천 강원도 철원은 지금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, <br /> <br />발생지역과의 경계선, 타 권역과의 경계선 등에 대한 소독과 이동 통제 강화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61209275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