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어제도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여야 반응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재개되는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이슈를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주말마다 장외 세 대결이 이어지고 있는데,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집회는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감하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광장 민주주의의 부활이라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식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듣고 있다면서, 조직 동원 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소속 의원의 집회 참여를 자제했고 당 차원 동원령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분열의 장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조국 임명을 두고 나뉜 여론이 어제 집회를 통해 극명히 드러났지만, 조국 사퇴를 요구하는 민심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저녁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생각하고, 나라를 생각해야 한다며 조 장관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도 국정감사가 예정됐는데, 내일은 어디가 승부처가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법사위 국감이 가장 소란스러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비공개 소환조사, '패스트트랙 충돌' 관련 수사 상황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과 현장 검사 통화와 피의사실 공표 논란 등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교육위의 서울대 국감에서도 조 장관 관련 이슈로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 장관 자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과 장학금 수령 논란 등도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국회 국방위에선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, 과방위에선 원자력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쟁을 유발해 국감을 파행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민생 국감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서울대 국감 등을 통해 조국 일가가 어떻게 법과 제도를 악용하고 어떤 범법을 저질렀는지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61600357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