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야구의 묘미란 이런 걸까요? <br> <br>팽팽한 투수전 끝에 마지막 한방에 갈린 승부. <br> <br>오늘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박병호가 홈런으로 끝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8회까지 두 팀은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홈런 하나 실책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숨막히는 접전. <br> <br>마지막에 웃은 사나이는 키움의 간판 타자 박병호였습니다. <br> <br>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습니다. 이걸로 승부는 끝이었습니다. <br> <br>1-0. 키움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 한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> <br>가을축제 야구의 묘미를 선사한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. <br> <br>[박병호 / 키움] <br>"선수들이 너무 오랜만에 긴장하면서 경기를 했는데 내일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" <br> <br>5전 3선승제의 두 팀 2차전은 내일도 고척돔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요키시와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워 또 한 번의 명승부를 준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