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길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진 마을버스를 전동차가 들이받았지만,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미리 대피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풍동 백마교 사거리 인근 건널목에서 선로로 진입하는 서울행 경의 중앙선 전동차가 시동이 꺼져 멈춰서 있는 마을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선임 기사와 견습 기사 2명과 승객 3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150여 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버스가 멈춰 선 상태에서 버스 위로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진 뒤 전동차가 건널목으로 들어온다는 경고에 따라 승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했으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마을버스를 빼내는 등 사고 처리를 위해 전동차 운행을 약 30분간 중단했다가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코레일은 현장조사와 함께 버스 운전기사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70309372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