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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길서 전동차가 마을버스 추돌...대형사고 이어질 뻔 / YTN

2019-10-06 180 Dailymotion

경의중앙선 전동차가 시동이 꺼진 채로 철길 건널목에 멈춰 서 있던 마을 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운전사 등 5명이 다쳤습니다 <br /> <br />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는 화물차가 지하도를 통과하려다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란하게 열차 진입 경고음이 울리는 상황에서 마을 버스 한 대가 철도 건널목 차단 시설에 낀 채 오도 가도 못합니다. <br /> <br />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승객은 창문을 열고 긴박하게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전동차는 버스 앞부분을 그대로 들이받고 맙니다. <br /> <br />파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경의선 열차가 건널목에 멈춰 선 버스를 추돌한 건 어젯밤 10시 50분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버스기사 2명과 승객 3명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설은춘 / 건널목 관리인 : 버스가 서니까 승객들도 보잖아요. 놀라니까 대피해서 다친 사람이 적게 난 거죠.] <br /> <br />버스 승객들은 물론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150여 명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<br /> <br />사고 당시 열차가 버스가 이 건널목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속도를 줄여 충격이 크지 않았지만, 그대로 들이받았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건널목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는 버스 운전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차도 입구에 멈춰선 화물차 위에 철제구조물이 얹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가 진입하지 말아야 할 지하차도를 통과하려다가 버스진입 금지를 알리는 구조물을 추돌한 뒤 10m가량 끌고 가다가 멈춘 겁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사고 처리가 끝날 때까지 지하차도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도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70738001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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