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정부의 '복면금지법' 시행에도 반중국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주둔 중국군의 경고 깃발이 처음으로 등장해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시위대 수백 명이 홍콩 주둔 중국군 막사 벽에 레이저 불빛을 비추며 항의의 뜻을 표하자 한 중국군 병사가 지붕 위로 올라가 경고 깃발을 들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깃발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"여러분은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, 기소될 수 있다"는 내용의 경고문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주둔 중국군이 시위대에 경고 깃발을 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2시부터 홍콩 섬과 카오룽에서 시위대 수만 명이 가두 행진을 벌였고, 저녁 늦게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70637337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