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열린 검찰청 앞 대규모 촛불집회를 두고 여야가 또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며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혁명이었다고 평가했지만, 자유한국당은 여권의 관제집회에 불과하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국회 분위기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주말인 그제 검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는데, 오늘 여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말 '조국 장관 지지·검찰 개혁 촉구' 집회에 많은 인원이 몰린 것과 관련해 크게 고무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서초동 집회가 완벽한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라고도 평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동원이 없고, 욕설이 없고, 폭력과 쓰레기가 없었다며, 공공연히 개천절에 있었던 보수 진영이 주축이 된 광화문 집회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도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였다며 검찰 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뜻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로 온 나라가 분열과 혼란에 빠져있는데 대통령이 분열을 선동하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친문 세력들이 관제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하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며, <br /> <br />조국 사태의 본질은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서초동 집회도 관제시위라고 지적하며 개천절에 광화문에 모인 국민의 함성이야말로 진짜 민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여야 난타전 속에 국정감사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부분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에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공방이 예상되고,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는 정부의 대기업 관련 정책이 질의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식약처에 대한 보건복지위에선 코오롱의 골관절염 치료제 '인보사케이주' 사태가 국감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18호 태풍 '미탁' 피해와 관련한 당·정·청 협의도 있지 않았습니까. <br /> <br />오늘 나온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여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앞서 고위 당·정·청 간담회에서 다뤄진 태풍 미탁 피해 복구 내용이 언급됐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도록 어제 당·정·청이 합의했다며, 특별교부세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71013073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