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장관 관련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, 부인 정경심 교수 기소 문제부터 피의사실 공표 논란까지 여야 공방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웅동학원 비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장관 동생은 내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무엇보다 현직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시나 조국 장관 가족을 둘러싼 수사와 관련해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사건이 형사부에 배당됐다가 특수부에서 수사하고,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수십 곳을 압수수색 한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상황에 따라 사실과 근거에 따라 한 것이고 내부 검토를 거쳤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장관과 압수수색 검사가 통화한 데 대해 야당 의원에게 보고가 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전해 들었는지 알 수 없고,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한국당은 조 장관 자녀를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측에서 자신의 딸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에 참가한 증거라며 동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, 등장 인물이 조 장관 딸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검찰이 사문서위조 혐의로 청문회 당일 기소한 데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기소 자체가 무리하다고 공격했고, 야당은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소환조사 없이 기소한 건 오히려 '과도한 배려'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피의사실공표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단독보도 한 경우 출처가 '검찰 관계자'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리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며 중앙지검장에게 집중 질의했고, 이에 대해 배성범 지검장은 검찰이 보도자료를 낸 적은 없다며 수사팀에서 나간 정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과거 국정농단 수사를 예로 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은 과거 안종범 수석이 명품가방을 받았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71602588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