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컨퍼런스장에 앉아 있는 이 학생이 바로 나라고 주장하는 조국 장관의 딸 조민 씨, <br> <br>서울대 인턴활동을 진짜 했다는 증거라는 거죠. <br> <br>그런데 야당 주광덕 의원은 “동영상속 학생이 조민 씨가 아니라는 제보가 있다“며 검찰에 확인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변호인단이 주장하고 있는 동그라미 친 부분의 저 여성이 조국 장관의 딸 맞습니까?" <br> <br>[배성범 / 서울중앙지검장] <br>"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." <br> <br>야당은 정경심 교수 측이 딸의 서울대 인턴 활동 증거라며 제시한 동영상 속 여성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저 동그라미 안에 있는 저 여성, 누구인지 확인했습니까?" <br> <br>[송경호 /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] <br>"해당 동영상은 수사과정에서 제가 확인한 바 있으나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." <br> <br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사진 속 여성은 우리가 보기에 조국 딸 아니다. 일단 얼굴이 다르다. 두 번째, '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서 머리 스타일이 그 당시에 내가 기억하는 조국 딸 조민의 머리 스타일하고 전혀 다르다' 이런 제보를 받았습니다. } <br> <br>야당 의원의 공세가 이어지자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동영상 속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배성범 / 서울중앙지검장] <br>"위원님 말씀 참고해서 확보한 자료에 대해 과학 수사 기법 적극 활용해 확인하겠습니다." <br> <br>조 장관의 딸 조민 씨는 "인터넷에서 서울대 인턴 공고를 보고 전화로 지원했다"고 주장해왔지만, 당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인터넷으로 공고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