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장관 이슈가 거의 모든 국정감사를 뒤덮은 하루였죠. <br /> <br />그 와중에 국감장에 등장한 떡볶이 한 그릇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업자에게 품목과 마진을 공개하도록 하는 현행법 시행령이 부당하다며, 떡볶이를 들고 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게 바로 그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해서 말했다가 가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국대떡볶이 입니다. 그 내용물을 한번 보시고요. 이 재료가 몇 가지 정도가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[조성욱 / 공정거래위원장 : 10개보다는 적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17개 국회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국감이 열리다 보니 이처럼 톡톡 튀는 소품과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벵갈 고양이와 기업인 백종원 씨가 국감 증인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고요. <br /> <br />국회의원이 직접 한복이나 태권도복을 입고 질의하며, 독특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섭 / 바른미래당 의원 : 우리가 국기로서 단단히 지키고 무장해서 태권도를 영구적으로 발전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오늘 도복을 입고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국감장의 깜짝 스타는 누가 될까요? <br /> <br />지난주 일명 '도가니 검사'로 잘 알려진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국감장에서 검찰 수뇌부를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죠. <br /> <br />현직 검사로는 최초로 경찰청 국감에 나온 사례였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(8일) 중소기업 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씨가 참고인으로 나와 외식업계 임대료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, 철회됐습니다. <br /> <br />'의정활동의 꽃'으로 불리는 국감은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자의 생존 전략이 치열하지만, 보여주기식 쇼보다는 심도 있는 질의와 전문적인 대안 제시로 채워진 정책 국감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72221189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