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렇게 검찰에서 부인과 친동생에 대한 수사 상황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순간, 조국 장관은 바로 그 검찰을 개혁할 방법을 기자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어떤 내용인지 권솔 기자가 짚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법무부 장관은 장관 자리에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검찰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] <br>"검찰 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국민의 뜻을 새기며, '다음은 없다'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법무·검찰개혁위원회 출범 8일 만에 발표한 개혁안은 기존에 논의된 검찰개혁안을 신속하게 법제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] <br>"제가 하나하나 챙기면서 신속하게 법제화, 제도화를 완성하겠습니다." <br><br>심야 조사 폐지, 부당한 별건 수사 금지, 공개소환 금지 방안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정하고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또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한 검찰청 3곳에만 특수부를 남기고, 이름은 '반부패 수사부'로 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조 장관은 검찰 개혁이 국민의 뜻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] <br>"국민들의 힘으로 제가 하루하루 견딜 수 있었습니다. 국민들의 여망 덕분에 검찰 개혁의 과제들은 하나씩 해결되고 있고, 해결되어 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'출석조사 최소화', '공개소환 금지' 등, '조 장관 가족 맞춤형' 검찰 개혁안이라는 논란을 의식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 kwonsol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