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은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큰 시기로 독감 환자도 급증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독감 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 좋은데, 건강 상태와 비용에 따라 백신을 선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월은 하늘이 가장 쾌청한 시기지만, 서리와 얼음이 시작되는 달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만, 낮 더위는 남아 있어 일교차가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[안예령 / 서울시 연희동 : 요즘 날씨가 아침에는 추운데, 약간 낮에는 더워서 옷 입기가 불편해서 겉옷도 챙겨 다니고, 감기도 걸리고,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일교차가 커지면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독감, 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집니다. <br /> <br />독감은 일반적으로 공기나 사람과의 접촉에 의해 발병하는데, 일반 감기와 달리 39도 이상의 고열과 인후통, 근육통을 동반하면서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이달 15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,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하면 세계보건기구가 이번 가을~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종 등 총 3종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종균 /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 :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으므로 유행 시작 전인 10월에서 11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4가 백신도 있는데, 3가 백신에 2년마다 유행하는 B형 야마가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추가한 것으로 유료 백신입니다. <br /> <br />3가 백신을 맞은 뒤에는 4가 백신을 추가로 맞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3가 백신만으로도 그해 유행할 독감은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질병이나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독감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의한 뒤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4가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독감은 예방 접종을 해도 100% 안전하다고 할 수 없어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90123519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