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실무협상 결렬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·한일·한미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본부장은 현지시간 8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"오늘 한미, 한일, 그리고 한미일 협의를 다 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본부장은 "어떻게 하면 지금부터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 나가느냐에 대해서 주로 얘기했다"면서 2주 안에 북미가 만날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과정의 한미공조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한미공조는 잘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일 삼자 협의와 함께 한미, 미일 간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지난 5일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뒤 2주 내 협상 재개에 대한 스웨덴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지만, 북한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90740264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