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글날은 오늘은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 진영 집회가 다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고, 이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조국 지지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한 영장 기각에 대해 정치권은 반응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장관 동생의 영장 기각과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국 왕국의 두 번째 수혜자가 탄생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원의 기각 사유 중에는 조 장관 동생의 건강 상태도 포함됐다면서, 대한민국에서 허리 디스크는 구속도 면하는 '절대 반지'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개혁과 관련해 정치권의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,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 관련 법률안 처리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회의를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 등 주요 쟁점을 정리해 야당과의 협상에 대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장외 세 대결은 오늘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보수 시민단체는 오늘 정오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범국민투쟁본부와 석방운동본부 등 보수 시민단체가 참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 여의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조국 장관 지지 집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 촛불 집회가 다시 예고돼 있어서 정치권은 여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91006277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