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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콰도르 반정부 시위 불붙어...대통령 피신 / YTN

2019-10-09 7 Dailymotion

정부의 유류 보조금 폐지를 계기로 촉발된 거센 반정부 시위로 에콰도르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분노한 원주민들이 수도 키토로 몰려가 격렬한 시위를 벌이면서 대통령이 지방으로 피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8일 키토에서는 각 지역에서 온 수천 명이 돌과 타이어 등으로 도로를 막고 경찰과 맞서며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정부는 시위로 수도가 마비되자 390㎞ 떨어진 최대 도시 과야킬로 정부 기능을 이전했고,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곳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노 대통령은 이번 시위가 원주민을 내세운 특정 세력의 '쿠데타 시도'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에서는 최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에 약속한 긴축 정책에 따라 유류 보조금을 폐지한 뒤 유가가 치솟으며 불만이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파업과 시위는 잠시 누그러들었지만, 주말 사이 원주민들이 가세해 시위가 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원주민은 인구의 7%를 차지하는데 지난 2000년 하밀 마우와드 전 대통령, 2005년 루시오 구티에레스 전 대통령 퇴진에도 원주민들의 시위가 큰 역할을 했을 정도로 조직력이 탄탄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91036323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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