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한글날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장관 반대 집회 첫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. 오늘도 청와대까지 행진했나요?<br><br>[리포트]<br> 네.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오후 4시부터 이곳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> <br> 지금은 돗자리를 깔고 앉은 참가자들로 청와대 사랑채 인근 4차선 도로는 가득 찼는데요, <br><br>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주최측 인사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,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조국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주최 측은 지난 개천절 집회 때부터 이곳에서 노숙 집회를 해왔습니다. <br> <br> 본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광화문역 등에는 참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. <br><br> 교보문고와 동화면세점 앞 등 광화문광장 안팎에서 대규모 본집회가 열렸는데요, <br> <br> 세종로 공원 앞부터 서울시청 인근까지 2km 가까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집회 장소 인근 도로 끝차선은 지방에서 상경한 버스로 가득 찼는데요, <br> <br> 지난 개천절 집회와 마찬가지로 중장년층만이 아니라 2~30대, 가족 단위의 참석자들도 많았습니다. <br> <br> 경찰은 질서유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84개 중대, 5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><br> 집회 주최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이곳 청와대 앞에서 농성 집회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청와대 앞에서 채널A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박형기